중고등 대안학교 더불어가는배움터길 길잡이 교사.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리”라는 별명을 쓰고 있습니다. 장애인 야학 활동을 하며 장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불어가는배움터길에 통합교사로 일하며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 장애인과 함께 놀고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사회적협동조합 두들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과 말장난을 좋아하고 모든지 사소한 것부터 궁금해하는 사람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초중등대안학교인 산학교에서 장애통합교육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장애 학생들이 성인이 되서도 마음 맞는 친구와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재미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두들에 합류했습니다.
앞으로 두들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5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대안학교라는 곳에 특수교사로 처음 왔을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 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공동체가 있는 것만으로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꿈들을 이룰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어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15년을 다양한 한계가 느끼며 지냈지만 작은 실천들로 아주 조금씩 다가가 지금의 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나들집 청년들과 공원에서 그네를 타면서 30여년동안 내가 그네를 탔던 방법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고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이제야 서툴지만 제대로 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들집 청년들도 그렇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경험했던 장애학생들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행동과 이야기 속의 삶을 보면서 머릿속에서만 단정지었던 자립과 진로에 대해 다시 배워 나갑니다. 지금은 서툴지만 언젠간 장애청년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는 두들이 되길 바라고 그 속에 즐거운 모습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양이로봇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 속 비밀도구와 동글동글한 외모에 반해 13년째 소소히 덕질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더러워진 걸레를 손으로 비벼 빨고 탈탈 털어 널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통합교육을 지향하며 대안학교 교사로 살았습니다. 모든 사람, 특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삶의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 선택할 책임, 행복할 의무, 위험할 권리, 실패할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두들의 조합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깊은 봄이 오기 전 햇볕에 반짝이는 연둣빛 나뭇잎들을 발견한 스물 어느 해 쯤 부터 연둣빛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을 좋아하다 새로운 것들을 좋아하는 중인,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가 말이 적지 않은 사람이 된, 어디로든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했다가 어딘가 머무는 것도 좋아진 지금 어딘가의 길을 걷고 있어요.
재미있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살고 싶어요.
두들에서 그 재미난 일들을 발견하고 함께 사는 꿈을 꿉니다.
청소년기의 강렬했던 두 번의 만남을 통해, 특수교육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무엇이든 잘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고 싶었는데, 무지개학교에서 일하며 장애구분없이 인간적으로 존중하며 함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 통합이 잘 되려면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서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의지, 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 지금까지 저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웃고 떠들며 함께 꿈꾸고, 재밌는 일을 벌여온 동료들이 곁에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장애인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주체적인 동네 주민으로 살아갈 날을 꿈꾸며. 천천히 조금씩 걸어가려고 합니다. 고고씽!!!